원달러 환율이 2년 6개월 만에 1100원 아래로 떨어졌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5원(-0.68%) 하락한 1096.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00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9월10일(1092.50)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개장초, 역외 달러 매도가 이어지며 11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1100원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가 1100원 하회에도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자 국내 은행권 참가자들까지 달러 매도에 가세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장 막판, 당국이 변동성 완화를 위해 10억 달러 정도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하락기조를 막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5원(-0.68%) 하락한 1096.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00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9월10일(1092.50)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개장초, 역외 달러 매도가 이어지며 110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1100원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가 1100원 하회에도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자 국내 은행권 참가자들까지 달러 매도에 가세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장 막판, 당국이 변동성 완화를 위해 10억 달러 정도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하락기조를 막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