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 16일 미주 선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 달러에 수주해 첫 물꼬를 튼 뒤, 3월 24일 홍콩의 OOCL로부터 1만3천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8억2천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아시아 선주로부터 중형 컨테이너선 3척과 해양지원선 1척을 수주하면서 올들어 3월말까지 23.4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말까지 수주실적은 작년 연간 수주금액 97억달러의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삼성중공업은 향후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 드릴십을 비롯해 FPSO 등 유전 개발과 관련된 해양 특수선과 LNG선 발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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