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등주 산다

입력 2011-04-15 14:09  

<앵커> 코스피지수가 사상최대치를 돌파한 가운데 앞으로 추가상승의 열쇠는 외국인에 달렸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은 많이 오른 대형주보다는 중형주 2등주 매수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까지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하지 않았지만 순매수기조는 계속될 것이란 의견입니다.

실제로 상승세를 이끈 기간동안 외국인은 5조원 가까이 사들였으며 이에 비해 최근 순매도 규모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 국내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점도 외국인이 떠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데다 원화강세, 일본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가가 사상최고치라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기존에 샀던 대형주들에 대한 추가매수에 적극 나서기 보다는 속도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점에서 IT나 자동차업종의 대형주보다는 중형주, 2등주로 앞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외국인은 어제와 오늘 대형주를 위주로 팔고 있지만 중소형주는 순매수를 이어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IT관련주의 경우 2, 3등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고 증시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실적개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더 사기보다는 하이닉스의 비중을 꾸준히 늘려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1분기 실적시즌에 맞춘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나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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