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스마트폰 5대 중 1대 NFC 탑재

입력 2011-05-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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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무선통신(NFC)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면서 2011년이 전 세계적으로 NFC 도입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까지 총 3억대의 NFC 단말기가 보급돼 스마트폰 5대 중 1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전체 NFC 출하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서유럽이 북미의 절반 수준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NFC 방식의 모바일 결제량이 2010년 3억1천600만건에서 2015년 35억7천200만건으로 11배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장조사업체 비전게인(Visiongain)도 2015년 모바일 결제액이 1천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NFC 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구글이다.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에 NFC 기능을 기본을 탑재했고 올 초에는 삼성과 진저브레드 기반의 ''넥서스S''를 출시했다.

구글은 적합한 결제 솔루션 구축을 위해 마스터카드 및 시티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시한 진저브레드 기반의 ''갤럭시S2''에는 NFC 모듈과 함께 NFC응용서비스인 ''고(Go)! NFC''도 탑재됐다.

이 앱은 상품 정보를 찾아보거나 기록할 수 있는 ''태그 리더/라이터'' 기능과 단말기 정보를 외부와 공유할 수 있는 P2P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2008년부터 NFC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애플은 아이폰 차기 운영체제부터 NFC를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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