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월간 매매가(價)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월간 매매·전세가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강남과 송파·강동구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0.06% 하락했습니다.
3월 0.02% 하락보다 낙폭이 커진 것으로 서울 0.11%를 비롯해 경기 0.01%, 인천 0.07%, 신도시는 0.03%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지역에서 매매가가 하락한 주요 단지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잠실동 주공5단지 등입니다.
지난해 4분기 초강세를 보였던 전세가는 봄 이사철과 학군 수요가 정리되고 전세물건에 여유가 생기는 지역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상승폭이 연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