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인력투자 ''양극화''

입력 2011-05-08 19:39  

<앵커>게임업계가 실적에 따라 인력채용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회사들은 적극적인 채용을 하는 반면 적자로 인해 감원을 하는 게임사들도 이어집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계열사(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모바일, 씨알스페이스) 를 포함해 상반기 200명 규모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통합 채용에 나선 지난해 하반기 50명보다 4배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남미 서비스 등 사업을 해외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1천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은 올해 들어 인력이 지난해말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1분기 스마트폰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나 증가해 앞으로 이 분야 연구개발 인력들이 상당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게임빌 관계자
"게임빌은 지난해 연말부터 대규모 인력 충원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용 대응을 위해서입니다. 2분기부터 인력충원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합니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 그리고 NHN의 모바일 자회사 오렌지CREW 등도 이처럼 실적 호조와 신규사업 기대감으로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실적 악화와 대작 게임이 없는 경우 오히려 구조조정을 단행한 게임사도 있습니다.

엠게임은 최근 인력이 1/3 가까이 줄였습니다.

KTH 역시 1분기 32억원의 영업손실 내는 등 적자가 지속되면서 인원 감축에 나선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이와 같은 게임업계의 인력투자 양극화 현상이 향후 실적에서의 차별화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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