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통운 M&A 과정에서 자회사인 금호터미널 분리 매각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분리 매각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터미널은 대한통운 M&A 과정의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인수에 나서고 있는 롯데, 포스코, CJ의 입장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금호터미널은 광주 유스퀘어를 비롯해 목포, 대구, 전주 등지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롯데 입장에서는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기존 유통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물류 부문만 필요한 포스코와 CJ는 금호터미널까지 떠안으면서 비싼 값에 대한통운을 인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롯데는 금호터미널까지 일괄매각하지 않는다면 입찰에 나서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분리매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산업은행(매각주간사) 관계자
"대한통운,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이 계속 회의를 해왔다.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 거의 의견이 접근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이상 M&A 일정을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겁니다.
오는 13일까지는 최종입찰이 완료돼야하지만 아직 입찰안내서조차 발송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금호터미널 분리매각 여부가 결정되더라도
이에 따른 대한통운 매각 가격 산정절차가 남아 있어 M&A 일정은 한 달 이상 늦춰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대한통운 M&A 과정에서 자회사인 금호터미널 분리 매각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분리 매각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터미널은 대한통운 M&A 과정의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인수에 나서고 있는 롯데, 포스코, CJ의 입장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금호터미널은 광주 유스퀘어를 비롯해 목포, 대구, 전주 등지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롯데 입장에서는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기존 유통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물류 부문만 필요한 포스코와 CJ는 금호터미널까지 떠안으면서 비싼 값에 대한통운을 인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롯데는 금호터미널까지 일괄매각하지 않는다면 입찰에 나서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분리매각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산업은행(매각주간사) 관계자
"대한통운,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이 계속 회의를 해왔다.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 거의 의견이 접근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이상 M&A 일정을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겁니다.
오는 13일까지는 최종입찰이 완료돼야하지만 아직 입찰안내서조차 발송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금호터미널 분리매각 여부가 결정되더라도
이에 따른 대한통운 매각 가격 산정절차가 남아 있어 M&A 일정은 한 달 이상 늦춰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