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2의 카드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신용카드사의 사업구조와 자산건전성, 영업환경 등이 개선돼 지난 2003년 카드대란 당시와 같은 상황이 재발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총사용액은 517조4천억원으로 2003년의 517조3천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중 신용판매 비중은 80%로 카드대란 당시의 47%에 비해 늘어난 반면 리스크를 수반하는 카드대출 비중은 20%로 2003년의 53%에 비해 줄었다.
카드사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도 카드대란 당시보다 하락했다.
전업계 카드사의 연체율은 2003년 28.3%에서 지난해 1.7%로, 부실채권비율은 11.0%에서 1.3%로 각각 하락했다.
또 2003년 카드대란 후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카드회원의 잠재부실을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등 건전성 측면에서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매각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삼성카드 주가의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며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신용카드사의 사업구조와 자산건전성, 영업환경 등이 개선돼 지난 2003년 카드대란 당시와 같은 상황이 재발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총사용액은 517조4천억원으로 2003년의 517조3천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중 신용판매 비중은 80%로 카드대란 당시의 47%에 비해 늘어난 반면 리스크를 수반하는 카드대출 비중은 20%로 2003년의 53%에 비해 줄었다.
카드사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도 카드대란 당시보다 하락했다.
전업계 카드사의 연체율은 2003년 28.3%에서 지난해 1.7%로, 부실채권비율은 11.0%에서 1.3%로 각각 하락했다.
또 2003년 카드대란 후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카드회원의 잠재부실을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등 건전성 측면에서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삼성에버랜드 주식 매각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삼성카드 주가의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며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