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유력 일간지인 크로넨 차이퉁은 이날 노보트니 이사 발언을 인용, 최근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 지원에 따른 조건을 확실하게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테네에 모인 ECB와 EU 집행위원회, IMF 등 공동조사단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행 과정에서 결점을 발견했다는 데 대한 첫 공식 발언이다.
그는 이어 "민영화 이슈가 그리스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은 전날 그리스를 방문한 공동조사단으로부
터 공공지출을 삭감해 올해 예산수익을 더 확보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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