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헌인마을 단독개발 추진

입력 2011-05-16 08:51  

삼부토건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철회하고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을 단독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대주단과 협상하고 있다.

16일 금융권과 삼부토건 등에 따르면 대주단은 이번 주 중으로 삼부토건과 협상을 마무리짓고 7천5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삼부토건도 대출이 승인되면 회생절차 신청을 철회하고 동양건설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인마을 개발사업''을 단독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양건설은 운전자금 1천억 원 대출 조건으로 채권단이 요구한 사주의 사재 출연등에 응하지 않고 있어 회생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채권단은 보고 있다.

삼부토건은 다만 동양건설이 개발 사업에서 빠지더라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천100억 원 중 절반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협상은
좀 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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