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회삿돈 132억4천만원을 비자금으로 횡령해 개인적으로 쓰고 105억6천200만원은 다른 회사에 부당 지원한 혐의로 국내 1위 닭고기업체 마니커의 한형석(62)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2002~2009년 경기 동두천에 있는 회사 공장의 공사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 69억8천만원을 만들어 시중은행의 후순위 채권을 구입하는 등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회장은 2006년 지인이 신축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빌라에 회삿돈 25억원을 투자하고, 이 빌라의 호화 펜트하우스를 35억원에 구입하기로 한 뒤 회삿돈으로 계약금 3억5천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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