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대한통운 인수시 등급 하향"

입력 2011-05-16 16:18   수정 2011-05-16 16: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포스코가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16일 경고했다.

S&P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이 ''A''로 유지했으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P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조정은 현재 부여된 신용등급에 비해 동사의 재무상태가 약하고 향후 12개월간 현격히 개선될 가능성도 낮다는 점을 반영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P에 따르면 포스코는 해외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재무상태의 약화로 이어졌다.

포스코는 작년 약 3조 4천억원을 투자해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 등 2010년 한 해 동안 총 9조 4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다.

S&P는 "이로 인해 포스코의 재무상태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3년간 포스코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1.1배에서 2.3배로 증가했다.

S&P는 "향후 3년간 동사의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잉여영업현금흐름의 창출이나 신주의 발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어 "포스코에 대한 신용등급은 국내 철강 업계에서 동사가 가지는 우수한 시장 입지 및 원가 경쟁력, 견실한 수익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철강 산업이 가진 경기민감성 및 동사의 해외 철강 및 비철강 분야에서의 확장 전략, 국내 철강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은 동사의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을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