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국채 보유량 5개월 연속 축소

입력 2011-05-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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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3월에도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미국 국채를 순매도했다고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이 17일 미국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은 3월 미국 국채를 92억 달러 순매도했으며 이에 따라 3월말 현재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총 1조1천449억 달러로 줄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지난해 10월의 1조1천753억 달러를 정점으로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미국 국채 제2, 3위 보유국인 일본과 영국은 3월 보유량을 각각 176억 달러, 297억 달러 늘렸다.

중국 당국은 외환보유고의 3분의 2정도를 달러화 자산이 차지하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환보유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아울러 이러한 방대한 달러화 자산을 토대로 미국에 대해 채무국으로서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며 방대한 통화정책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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