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 위반·의심 사업장 4배 급증

입력 2011-05-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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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인 4천320원을 지키지 않거나 의심을 받고 있는 사업장이 지난해 보다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편의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의심 사업장 2천483 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적발 실적 630곳 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부터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과 주유소 등 도·소매업종이 1천408곳으로 절반을 넘었고, PC방이나 당구장 등 서비스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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