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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영향으로 中수출 증가세 둔화

입력 2011-05-18 12:15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지난 4월 일본의 중국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상무부의 야오젠(姚堅)대변인은 17일 언론 발표회를 통해 4월 일본의 중국 수출액은 159억9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7%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일본의 중국 수출증가율이 26.4%에 달했던 것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로 야오젠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중국은 일본산 식품 수입을 일부 제한했으며 일본의 원자재, 부품, 소재 등의 중국 수출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실제 직접투자는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총 388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6.0% 증가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액은 총 328억7천만 달러로 31.2% 증가한 데 반해 미국은 10억2천만 달러로 28.0% 하락했다.

야오젠은 미국의 중국 투자 감소에 대해 해당 통계가 기업의 등록지 기준으로 작성되다 보니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미국 기업을 통해 중국에 투자된 자금은 미국자금으로 잡히지 않는다며 실제로는 아시아의 투자가 전 세계의 투자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대한 외국투자 중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서비스업 경쟁력이 강한 만큼 이 분야에서 미국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대외투자도 활발히 이뤄져 올 들어 4월까지의 대외 직접투자 금액은 모두 134억 다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야오젠은 KFC, 피자헛 등의 유명 브랜드를 거느린 미국 YUM사의 중국 유명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요리) 체인인 샤오페이양(小肥羊) 인수와 관련, 반독점법 및 경영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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