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임금 3.6% 인상 잠정 합의

입력 2011-05-18 15:10  

쌍용자동차 노사는 18일 임단협을 열어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 기준 3.6%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기본급 7만1천원에 해당하는 이번 임금 인상 외에도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과 전 직원의 단체개인연금보험 가입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총 9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안이 역대 임단협 이래 가장 단 시간에 도출된 것"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와 전 조합원이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년간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250%)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의어려움을 해소하고 회사 회생을 위한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임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노조는 2009년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해 독립노조를 설립하고, 노조전임자 타임오프제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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