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

입력 2011-05-19 09:45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사마귀는 한번 발생하면 쉽게 치료되지 않고 자꾸 재발하게 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는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쉽게 퍼질 수 있고 타인에게 전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은 학교, 유치원, 학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마귀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사마귀의 발생 빈도가 높아 다른 친구들에게 사마귀가 퍼지지 않도록 치료해 주는 것이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또한, 평소 귀가 후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길러 사마귀 발생 빈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냉동요법과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 등으로 시술을 한다. 액체 질소를 이용해 사마귀 병변을 냉동시켜 치료하는 냉동요법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탄산가스 레이저 또는 퍼팩타 레이저를 통한 레이저 시술법도 많이 사용 된다. 사마귀가 아주 많고 큰 경우는 DNCB를 이용한 면역요법도 사용할 수 있고 사마귀가 크고 수가 적을 때는 사마귀 부위에 약제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도 있다.

펄스 다이 레이저인 퍼팩타 레이저는 선택적인 광열분해의 원리로써 정상피부에는 아무 손상 없이 사마귀 병변만을 파괴해주고 기존의 다이펄스 레이저가 치료 후에 멍이 심하게 드는 부분을 개선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사마귀 치료 결과는 위치나 크기, 숫자, 2차 세균감염 여부, 그리고 개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펄스드 다이 레이저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대략 2~3회의 치료로써 깨끗해질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손이나 팔다리에 생기는 사마귀는 한 번의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되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아이들은 사마귀가 발생한 경우 손톱으로 뜯거나, 치아로 물어뜯기 아니면 자꾸 긁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입주변이나 손톱 주위 등 주변 피부로 사마귀가 더 확산될 수 있으며 손톱 주위에 생긴 사마귀, 즉 조갑주위 사마귀는 조갑기질을 파괴하여 손톱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발바닥에 나는 티눈과 사마귀를 가끔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마귀와 티눈은 치료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확인 후에 치료를 해야 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퍼팩타 레이저로 사마귀를 치료할 경우 치료 효과가 좋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며 사마귀가 생기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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