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은행, PF 대란 ''남의 일''

입력 2011-05-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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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PF, 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외국계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영국계 SC제일은행의 PF 대출 잔액은 3월말 현재 7천486억원으로, 전체 대출 잔액의 1.8% 수준입니다.

같은 영국계인 HSBC도 PF 대출을 거의 하지 않았고, 미국계 씨티은행 역시 2007년 이후 PF 대출 잔액이 전무했습니다.

작년말 금융권의 PF 잔액은 1금융권 38조7천억원, 2금융권 27조8천억원 등 66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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