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율권 사업 순조..일부 해외사업 부진

입력 2011-05-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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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영자율권대상 공공기관의 1분기까지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단계별 목표치를 정상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소기업은행,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산업은행 등 6개 공공기관의 추진실적에 대해 "2010년 대비 한층 강화된 목표가 설정됐음에도 기관별로 연초부터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노력해 정상 추진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관별로는 인천공항의 3월말 현재 항공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851ATU 증가했으며, 기업은행의 1인당 대출금은 1억7천만원 증가했습니다.

지역난방공사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과 판관비 비율은 2.7%, 1.2%로 최근 3개년 평균치인 5.5%와 3.3%보다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내사업과 달리 일부 해외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부는 가스공사의 자주개발률 확대와 한국공항공사의 해외공항사업은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스공사의 자주개발률 확대사업은 유가상승과 투자비 조달 지연이, 한국공항공사의 해외공항사업은 현지 인허가 협상 지연이 각각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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