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청문회..로펌 고문 경력 도마

입력 2011-05-26 17: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대형로펌 고문 경력과 다운계약서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권 내정자는 위법은 아니지만 공직자로서 사려깊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청문회 시작부터 야당 의원들은 권도엽 장관 내정자의 국내 1위 로펌인 김앤장의 고문 경력을 따져 물었습니다.

권 내정자가 국토부 차관을 퇴임한 뒤 로펌 고문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법률 용역 수주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

<인터뷰> 백재현 민주당 의원
"로펌에서 어떤일을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총괄적인 자문을 했다. 그렇게 답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권 내정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국토, 도시, 주택, 건설분야에서 30여년 근무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라던지, 시장변화추이라던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식을 갖고.."

권 내정자에 대한 부동산 매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따졌습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권 내정자가 2005년 빌라와 아파트를 실거래가 보다 낮게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매매했다며 주택거래 신고제를 주도한 정책 책임자로서 장관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대해 권 내정자는 관례에 따라 전문가에 의뢰해서 처리했지만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이나 전월세 대책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부동산 정책으로 초점이 옮겨가자 "정부가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 1가구 다주택 보유를 규제하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제는 그런 시각이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여 규제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WOW-TV 조현석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