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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저축은행 청탁 들어준 적 없어"

입력 2011-05-30 18:10  

<앵커>
부산저축은행이 청와대에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저축은행과 관련해 어떤 청탁도 들어준 적 없다며 이같은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부산저축은행 파문이 금융권 비리를 넘어서 청와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고문으로 활동했던 박 모 변호사가 청와대에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박 모 변호사는 권재진 민정수석에게 부산저축은행 퇴출을 막기 위한 구명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관련해 어떤 형태의 청탁도 들어준 적이 없다"며 이같은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또 "청와대 진정이나 탄원서는 국민 누구나 넣을 수 있는 것"이며 "이 부분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 문제에 있어 개혁의 주체가 되는 곳이 청와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측근들의 이름이 잇따라 오르면서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불똥이 튈 지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친인척과 핵심측근의 비리 연루는 정권 차원으로 확대돼 이 대통령의 레임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혔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해서도 검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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