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회원국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이 300억유로를 추가로 대출하는 방안이 가능할 수 있다고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집행이사는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012~2013년 600억유로 또는 700억유로인 그리스의 자금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적 부문의 경우 3분의 1은 IMF, 3분의 2는 유로존 회원국들에서 나오고, 민간 부문에선 국유자산 민영화로 민간부문 매입대금이 들어가고
그리스 은행권이 (2012~2013년 만기도래) 보유 국채를 롤오버하고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지원의) 핵심 요소는 구체적인 조치들로 이뤄진 강력한 긴축 프로그램"이라며 그리스 측의 `선(先) 전제조건 충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EU 고위 관리들이 지난주말 그리스 정부 측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U가 650억유로의 신규 지원 패키지를 연구 중이며 이 방안은 EU와 IMF 등의 담보 대출, 추가 재정 수입 조치들, 그리스 민영화 절차에 대한 EU의 개입 등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집행이사는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012~2013년 600억유로 또는 700억유로인 그리스의 자금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적 부문의 경우 3분의 1은 IMF, 3분의 2는 유로존 회원국들에서 나오고, 민간 부문에선 국유자산 민영화로 민간부문 매입대금이 들어가고
그리스 은행권이 (2012~2013년 만기도래) 보유 국채를 롤오버하고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지원의) 핵심 요소는 구체적인 조치들로 이뤄진 강력한 긴축 프로그램"이라며 그리스 측의 `선(先) 전제조건 충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EU 고위 관리들이 지난주말 그리스 정부 측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U가 650억유로의 신규 지원 패키지를 연구 중이며 이 방안은 EU와 IMF 등의 담보 대출, 추가 재정 수입 조치들, 그리스 민영화 절차에 대한 EU의 개입 등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