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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 8년래 최저

입력 2011-06-01 06:51  

미국의 주택가격이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끝없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더블딥(이중침체)''이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3월 S&P/케이스-쉴러 지수가 1년 전보다 3.6% 하락한 138.16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런 하락률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최대치이며, 3월 지수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 2월의 전년대비 하락률 1.1%는 물론 시장 전문가들의 하락률 전망치 3.3%를 넘는 수준이다.

10개 도시의 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20개 도시가 0.8%(계절조정치 0.2%) 떨어졌고 10개 도시는 0.6% 하락했다.

20개 도시 중 18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미니어폴리스가 전달대비 하락률이 가장 높은 3.7%를 기록했고 12개 도시는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수는 1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4.2%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계절조정치로도 1.9%가 떨어져 작년 4분기의 하락률 1.8%를 넘어섰다.

미국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8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금융위기 후 기록했던 2009년 4월의 저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미 정부의 세제지원에 힘입은 `반짝 회복세 ''이후 다시 침체국면으로 빠져드는 ''더블딥''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더딘 고용 회복과 소득 증가, 주택 압류 사태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미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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