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후반기, 대기업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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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8:02   수정 2011-07-13 18:03

정권 후반기, 대기업 고삐 죈다

<앵커>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쁨도 잠시, 요즘 대기업들의 분위기는 살얼음판 그 자체입니다.

국세청장의 세무조사 발언이후 금융감독원장까지 모두 대기업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정에 없던 전국 국세청 조사국장 회의가 12일 열렸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조사국장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기업 세무조사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7월 12일)

"앞으로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 및 하도급업체를 통한 탈세와 사주일가의 기업자금 불법유출 혐의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권혁세 금감원장도 제2금융권 대주주의 부당한 경영간섭이나 부당거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금융권의 대주주는 대부분이 대기업들입니다.

여기에 최근 검찰도 수뇌수 교체를 앞두고

각 지청별로 기업 비리 사건 정보 수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도 재계 2.3세 들의 MRO사업에 대한불공정 거래행위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녹취 인터뷰> 00그룹 관계자

"최근 여러 기업에 대한 조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다시 나오고 있고.. 일각에선 정권이 집권후반기에 레임덕 방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재계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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