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비 상가빌딩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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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6:21   수정 2011-07-21 16:23

토지보상비 상가빌딩에 몰린다

<앵커>

통상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여름철은 비수기로 불려왔지만 요즘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성수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토지보상비가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속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시중은행의 부동산팀을 이끌고 있는 박합수 팀장.

여름철 비수기이지만 평소보다 더 바쁩니다.

상가빌딩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특히 상가건물 적게는 20~30억에서 40~50억, 많은 자산가들은 100억원대의 수요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이런 시장에 대한 매물 찾기가 하나의 주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상가 1층에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은행지점이 입점해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빌딩이 주요 타깃입니다.

이들 투자자들의 투자금의 원천은 대다수가 재개발이나 보금자리 등 토지보상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구 세곡지구와 서초구 우면지구에서만 올들어 1조원대의 돈이 풀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한해 전국에서 최대 25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토지보상비의 절반 가까이가 인근 토지로 재유입됐지만 수익률 악화되면서 최근엔 그 비율이 10%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신 상당수의 자금이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서울시의 보금자리주택과 시프트 공급 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이같은 추세는 2~3년간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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