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세계인구 1/3이 간염에..." -WHO

입력 2011-07-27 09:18  

전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0억명이 간염에 걸렸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100만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현지시각) 밝혔다.

WHO는 간염 보균자중 대다수는 자신이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며, 언제라도 발병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의 간염 전문가 스티븐 비어스마는 유엔이 제정한 첫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간염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만성 질병이지만, 불행히도 보건 정책 결정자들조차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염이 전세계적으로 충격적일만큼 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다"면서 유행병을 촉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HO 신규 보고서는 간염을 일으키는 A, B, C, D, E형 바이러스 가운데 B형이 가장 일반적이며, 태어날 때 산모에게서 유아에게로 전염되거나 어릴 때 오염된 주사나 주입된 약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형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며 개도국에서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도 점점 많이 나타나고 있다.

WHO는 A형, B형 바이러스의 경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백신이 개발된 상태이며 이는 C형 바이러스를 잡는데도 사용된다고 밝혔다. E형 간염 백신도 개발되기는 했으나 쉽게 구할 수 없으며 C형 바이러스는 아예 백신이 없다.

WHO는 간염 예방과 통제를 위해선 감염자들이 검진을 받고 지체없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