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호텔신라 내년 영업익 급증..목표가↑"

입력 2011-08-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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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가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올해 하반기 이후 가시화되는 신규사업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올린다고 하나대투증권이 2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호텔신라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8% 늘어나고 차입금의 재조정(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효과도 가세해 순이익은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 이후 장기성장을 담보할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김포공항 면세점은 7월 전면 개점하면서 매출 기여를 시작했고 9월에는 인천공항 루이뷔통 점포가 개점하면서 영업을 시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계획중이고 국내외 호텔 위탁경영도 추진하고 있어 호텔부문도 크게 강화될 것이다. 신규 사업을 통해 연간 1천700억~2천100억원 수준의 매출과 60억?8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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