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사유 '유동성 확보' 가장 많아

입력 2011-08-02 13:13   수정 2011-08-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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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올 상반기 액변변경을 실시한 33개사 중 26개사가 유동성 증가를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3개사로 가장 많았고 5,000원 → 1,000원이 7개사, 5,000원 → 2,500원이 3개사 등이었습니다.

반면 7개사는 같은 이유로 액면병합을 진행했습니다.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는 4개사, 100원 → 1,000원은 1개사, 500원 → 5,000원은 2개사였습니다.

액면변경 기업을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20개사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으며, 코스닥 법인은 13개사로 4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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