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정책금리가 4%대까지 올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화가치는 최근 절상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IMF는 현재 3.25%인 한국의 정책금리를 최소 4%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비르 랄 IMF 한국담당은 "한국의 경우 금융위기는 끝났고 경기확장 국면에 접어든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는 상태"라며 "지금의 경제사이클에서는 정책금리가 자금 수요 압력을 통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또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외환 부문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견고한 성장 등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관련 자본유입이 증가했으나, 은행의 단기외채는 위기 이전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에 대해서는 1천269조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최근 물가상승세가 폭등이라고 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총수요 압력과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올해 4.3% 상승이라는 전망치를 고수했습니다.
한편 IMF는 한국의 수출이 중국 등 신흥국 성장세로 증가하고 있으나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올해 흑자규모는 지난해 282억달러보다 줄어든 132억 달러, 내년에는 130억 달러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기자> IMF는 현재 3.25%인 한국의 정책금리를 최소 4%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비르 랄 IMF 한국담당은 "한국의 경우 금융위기는 끝났고 경기확장 국면에 접어든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는 상태"라며 "지금의 경제사이클에서는 정책금리가 자금 수요 압력을 통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또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외환 부문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견고한 성장 등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관련 자본유입이 증가했으나, 은행의 단기외채는 위기 이전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에 대해서는 1천269조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최근 물가상승세가 폭등이라고 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총수요 압력과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올해 4.3% 상승이라는 전망치를 고수했습니다.
한편 IMF는 한국의 수출이 중국 등 신흥국 성장세로 증가하고 있으나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올해 흑자규모는 지난해 282억달러보다 줄어든 132억 달러, 내년에는 130억 달러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