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공조 어디까지 가능할까

입력 2011-08-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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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주요일정, 뉴스 체크해 보는 시간이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이번주 굵직한 일정들이 많죠?



<기자>



그렇다.



당장 오늘 G7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들의 긴급회의가 예정돼 있다.



아시아증시가 개장되기 전에 개최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지금쯤 진행되고 있을 거 같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국제적 공조, 대책을 논의하자는 건데.



구체적으로 미국의 신인도에 변화가 없고.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환율 변동에 따른 국제협력 방안도 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어제는 G20 차관급 인사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국제 공조를 다짐하는 한편 공동성명 발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은 주말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아시아증시 움직임에 따라 대책 수위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늘 오후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내놓는데요. 목요일 발표되는 수출입 물가지수와 더불어 소비자물가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어야 될 거 같다.



<앵커> 미국 현지시간 화요일에는 FMOC가 열리죠.



<앵커> 현지시간 9일이며 우리시간으로는 10일 수요일 새벽이다. 미국 FOMC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의 관심은 벤 버냉키 의장의 입에 쏠려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신용등급에 따른 당사자들의 생각과 대책은 무엇인지. 또 시장의 기대처럼 3차 양적완화 대책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세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



국내에서는 재정부가 양도소득세 개편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 부동산 양도소득 중과제도가 폐지된단 안된다 얘기가 많은데 정부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또 지경부에는 LED와 관련된 자료를 발표하는데 LED가 신성장 동력, 차세대 주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일 거 같다.



수요일에는 고용지표를 체크해 보셔야 된다.



7월 고용동향 지표를 재정부에서 발표를 하는데 전달이죠. 6월에는 취업자 증가폭이 11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좋았는데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확인해야 될거 같다.



또 지경부에는 전기차와 관련해 앞으로의 정책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비싼 전기차가 싸지고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것인데 산업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이 나올지 관심이다.



<앵커> 국내에서는 목요일이 고비일 거 같은데.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이죠.



<기자>

그렇다. 이번주 목요일이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분기점일 거 같다.



증시에서는 옵션만기을 맞을 예정인데.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더 봐야겠지만 현재까지 봐서는 매수차익잔고가 적지 않아 매도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증시가 어떻게 요동칠지 몰라 사실상 이런 전망이 무의미 할 거 같다.



또 국내 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가 예정돼 있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사실상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달 금리가 동결됐고 폭우로 인해 농산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달에는 금리를 올려야 되지 않나라는 것이였는데. 미국발 사태로 이런 전망에는 힘이 떨어졌다. 다시 동결이 우세해진 형편이다.



오후 한은은 수출입 물가동향을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관심가지고 봐야할 지표들이 나오는데요.



주간실업청구건수, 6월 무역수가 나올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물가관계 장관회의가 오전에 개최가 되고 한이 2분기 무역지수 등을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7월 소매판매 등에 대한 지표가 나온다.



<앵커> 이번주 만만치 않은 한주가 될 거 같네요. 김의태 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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