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 김정일 체포 훈련"

입력 2011-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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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미 을지연습서 김정일 체포 훈련" - 日 아사히 신문</P>
<P>한미 양국이 지난해 8월 실시했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체포하는 훈련을 했고,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연습에서도 같은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3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훈련이 북한과 전면전을 대비한 ‘작전 계획 5027’의 하나로 실시됐고. 북한군의 침공을 막아낸 뒤 평양으로 진격했을 때 특수 부대가 김정일의 거처를 파악,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주로 컴퓨터를 사용한 지휘소 훈련으로 이뤄졌고, 최소 공격으로 최대 전과를 내는 `효과중심작전(EBO.Effects Based Operation)` 개념에 근거했다며 한미 연합군 사령부가 정밀 폭탄이나 정찰 위성 등 최신 군사기술을 이용해 북한의 전쟁 수행을 어렵게 하는 중요 공격 목표를 골라왔다고 덧붙였다.</P>
<P>아사히신문은 또 한미 양국이 정밀 폭탄이나 정찰 위성 등 최신 군사 기술을 이용, 전쟁 초기부터 북한에 치명타를 입혀 단기간에 승리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한미 양국이 유사시 북한의 현 체제 붕괴도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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