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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이 이탈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종목을 팔고있는지 관심이 높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순매도 행진을 벌여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무려 5조895억원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급락을 주도했다.
지난 16일에는 6천620억원을 순매수해 이제 매도를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낳았으나 바로 다음날 매도세로 돌아서 순매도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도세는 화학(-1조1천469억원), 운송장비(-1조473억원)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수출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기아차(-4천377억원), POSCO(-3천262억원), 현대중공업(-2천844억원), NHN(-2천379억원), 삼성전자(-1천875억원) 등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강했다.
이들의 주식시장 이탈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날 미국과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3.9%로 내린 데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위기가 풀리기보다는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각종 실물지표가 후퇴하는 것도 외국인들의 이탈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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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이 이탈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종목을 팔고있는지 관심이 높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순매도 행진을 벌여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무려 5조895억원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급락을 주도했다.
지난 16일에는 6천620억원을 순매수해 이제 매도를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낳았으나 바로 다음날 매도세로 돌아서 순매도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도세는 화학(-1조1천469억원), 운송장비(-1조473억원)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수출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기아차(-4천377억원), POSCO(-3천262억원), 현대중공업(-2천844억원), NHN(-2천379억원), 삼성전자(-1천875억원) 등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강했다.
이들의 주식시장 이탈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날 미국과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3.9%로 내린 데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위기가 풀리기보다는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각종 실물지표가 후퇴하는 것도 외국인들의 이탈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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