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이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다.
전통적인 수출역군 역할을 한 반도체와 휴대전화, 액정장치 등 IT제품은 해외 판매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뒷걸음질치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밝힌 올해 1~7월 품목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이 287억3천100만달러어치 수출돼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1위에 올랐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무려 73%나 급증했다.
선박은 258억6천200만달러로 작년과 같은 2위를 기록했고 반도체(231억7천600만달러), 자동차(231억1천600만달러), 액정디바이스(159억5천7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 하락으로 지난 4월부터 수출액 기준 마이너스 성장을 해 작년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또 자동차의 수출증가 속도(28.7%)가 빨라져 올해 처음으로 수출품목 순위에서 자동차에 역전당할 가능성도 높다.
2009년 수출 2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던 무선통신기기는 스마트폰시대가 도래하면서 애플의 아이폰에 시장을 잠식당해 올해 6위(151억달러)로 밀려났다.
전통적인 수출역군 역할을 한 반도체와 휴대전화, 액정장치 등 IT제품은 해외 판매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뒷걸음질치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밝힌 올해 1~7월 품목별 수출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이 287억3천100만달러어치 수출돼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1위에 올랐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무려 73%나 급증했다.
선박은 258억6천200만달러로 작년과 같은 2위를 기록했고 반도체(231억7천600만달러), 자동차(231억1천600만달러), 액정디바이스(159억5천7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 하락으로 지난 4월부터 수출액 기준 마이너스 성장을 해 작년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또 자동차의 수출증가 속도(28.7%)가 빨라져 올해 처음으로 수출품목 순위에서 자동차에 역전당할 가능성도 높다.
2009년 수출 2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던 무선통신기기는 스마트폰시대가 도래하면서 애플의 아이폰에 시장을 잠식당해 올해 6위(151억달러)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