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단기부채 상환 능력 개선

입력 2011-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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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469개사의 6월 말 유동비율은 239.48%로 작년 말보다 6.13%포인트 올랐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이 비율이 높을수록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더 좋다는 뜻이다.

유동비율 상승은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진양홀딩스로 191,110%에 달했다. 이어 다함이텍(75,254%), KPX홀딩스(18,808%), CS홀딩스(8,046%) 등 순이었다.

12월 결산법인 660개사 중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 작년과 실적비교를 할 수 없는 기업 등 총 191개사는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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