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통설과는 달리 종교행사에 더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연구진이 밝혔다.
미국 네브래스카-링컨 대학 사회학과의 필립 슈와델 교수팀은 미국 사회의 변화추세를 조사해온 `종합사회조사`(GSS)에 응했던 수천명의 응답자 가운데 전국적인 샘플 분석을 통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종교 연구 리뷰`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종교예식에 참가하는 비율도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경을 읽을 공산도 9%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떤 종교에서 탈퇴하거나 완전히 떠나는 행위는 고등교육을 받은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취하는 선택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복음주의 계열이 아닌 주류 개신교 교파 쪽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만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어떤 특정한 종교만이 `유일한 진정한 믿음`이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이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줬다.
슈와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교육을 많이 받은 미국인들이 종교에 반대하지 않으며,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종교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면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다만 세속적인 사회에 강요되는 종교에 저항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네브래스카-링컨 대학 사회학과의 필립 슈와델 교수팀은 미국 사회의 변화추세를 조사해온 `종합사회조사`(GSS)에 응했던 수천명의 응답자 가운데 전국적인 샘플 분석을 통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종교 연구 리뷰`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종교예식에 참가하는 비율도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경을 읽을 공산도 9%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떤 종교에서 탈퇴하거나 완전히 떠나는 행위는 고등교육을 받은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 취하는 선택지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복음주의 계열이 아닌 주류 개신교 교파 쪽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만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어떤 특정한 종교만이 `유일한 진정한 믿음`이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이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줬다.
슈와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교육을 많이 받은 미국인들이 종교에 반대하지 않으며,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종교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면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다만 세속적인 사회에 강요되는 종교에 저항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