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23일(현지시각) 무아마르 카다피 진영의 핵심 거점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를 장악했다.
반군은 이날 카다피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요새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그러나 카다피가 이 요새에 은신 중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요새 내에서 카다피의 행방을 찾을 순 없었다고 반군은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최근 들어 가장 강도 높은 폭격을 요새에 집중시키며 카다피군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진입 초기에는 카다피군 잔류 병력과 산발적인 교전이 지속되고 저격수들의 공격도 계속됐지만 현재는 요새를 거의 모두 장악한 상태라고 반군은 밝혔다.
카다피군 병력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 쪽으로 퇴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델 하킴 벨하지 반군 사령관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전투는 이제 끝났다"며 요새의 90%를 장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올초 동결한 리비아 자산을 반군의 향후 국가 재건 활동과 인도주의적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반군은 이날 카다피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요새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그러나 카다피가 이 요새에 은신 중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요새 내에서 카다피의 행방을 찾을 순 없었다고 반군은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최근 들어 가장 강도 높은 폭격을 요새에 집중시키며 카다피군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진입 초기에는 카다피군 잔류 병력과 산발적인 교전이 지속되고 저격수들의 공격도 계속됐지만 현재는 요새를 거의 모두 장악한 상태라고 반군은 밝혔다.
카다피군 병력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 쪽으로 퇴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델 하킴 벨하지 반군 사령관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전투는 이제 끝났다"며 요새의 90%를 장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올초 동결한 리비아 자산을 반군의 향후 국가 재건 활동과 인도주의적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