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CEO] 이순우 우리은행장

입력 2011-08-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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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기업금융의 강점을 가진 은행이라며 중소기업 특별대출 자금을 지난해보다 5천억원 더 증액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저희은행은 중소기업 전담은행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업금융을 해왔던 은행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다른은행보다 더 전폭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

이 행장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부실연체비율이 2%대임에도 중소기업 대출을 늘린 것에 대해서 워크아웃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워크아웃이라는 것은 기업을 살려가는 프로세서야. 그럼 기업을 살리려면 신규자금지원도 반드시 필요하구요. 신규자금이 지원되는 순간 이게 NPL(부실채권)로 분류가 되어버려요."

신입행원의 삭감된 임금을 원상회복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임금삭감,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노조 위원장 계신데 잘못 얘기하면 또 큰일나. 그것은 타당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행장은 오늘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500명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저희들은 은행에서 자발적으로 노조위원장도 계시지만 노조가 주관이 되어서 정기적으로 해 왔어요. 특히 적십자 은행이 주거래은행이거든요."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헌혈행사에서 이 행장은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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