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18% 감소..7천16억원

입력 2011-08-28 12: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용카드업계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를 제외한 6개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7천1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6%(16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카드 이용실적과 자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말 현재 신용카드 자산은 7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1.3%(1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상반기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73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작년 하반기 총 이용실적의 54.4%에 달했던 카드대출의 비중은 53.7%로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32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1.6%나 증가한 것에 비해 신용카드 증가세는 확연하게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에 2천억원이었던 카드사 대손비용은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 조치에 따라 올해 상반기 5천억원으로 늘었다.

6월말 현재 카드사 연체율은 1.74%로 지난해말(1.68%) 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를 제외한 신용카드 수는 8천936만개로 지난해말(8천530만개)에 비해 4.8% 늘었다. 금감원은 하이패스카드와 정부 복지사업카드 등 특정목적의 카드발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카드 수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지만 수익 증가율이 10%대를 유지하고 있고, 연체율 등 주요건전성 지표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