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0일 오전 10시30분 신용보증기관, 기업은행 등 15개 금융관련 기관과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중기청은 정책자금과 신ㆍ기보 및 지역신보 보증을 통해 7조1천400억원을 대출하고, 민간금융기관을 통해 금리 감면ㆍ업체당 한도 확대 등의 우대조건으로 9조9천억원의 자금을 대출할 예정이다.
한편 기관들은 금융불안에 따른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중소기업금융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대출금 만기연장이나 신규대출 확대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 중기청은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을 확대해 줄 것을 금융기관에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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