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급등..대출 환경 악화

입력 2011-09-01 17:59  

<앵커>시중은행들이 8월 한달동안 사실상 중단했던 가계대출을 오늘 재개했습니다.

서민들의 대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출 심사는 더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도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 은행 지점에서는 대출을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계속 울렸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 목적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개설 등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00은행 관계자
"(대출)심사과정을 조금 까다롭게 했죠"

가계대출 연체율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대출 심사가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7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05%p 늘어난 0.77%로 지난해 8월 0.7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가계 대출 뿐만 아니라 기업 대출 연체율도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이자를 꼬박꼬박 갚고 있던 대기업의 대출 신규 연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건조업과 해상운송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건설사 연체율보다 높습니다.

가계대출에 이어 기업 연체율까지 오르자 시중은행들의 대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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