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현빈 장동건의 여자가 온다

입력 2011-09-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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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꽃을 만나다 - 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중국 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 10인의 작품이 2011 중국영화제에서 소개된다는 소식에 그녀들과 호흡을 맞췄던 한국의 남자배우와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CGV 용산과 내달 1~2일 부산CGV 센텀시티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정우성.
그는 중국 여배우와의 인연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에서는 중국의 청순미녀 고원원과 애틋하고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였으며, 검우강호에서는 양자경과 함께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에서 대륙 최고의 미녀 판빙빙과 호흡을 맞췄으며, 소지섭은 세계적인 스타 장즈이와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서 연기한 바 있다.

이범수는 조폭마누라 3에서 화려한 액션과 섹시한 자태를 갖춘 서기와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였던 바 있고, 현빈은 영화 만추에 이어 국내 CF까지 파트너로 함께 출연하며 탕웨이의 남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중국영화제 측은 "양국에서 뛰어난 연기와 매력으로 충분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중을 대표하는 선남선녀 배우들의 새로운 만남은 중국의 여배우들에겐 한국의 스타 배우에 힘입어 한국 관객에게 얼굴을 알리고 사랑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의 미남 배우들은 중화권에 영화를 소개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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