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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지급식 상품 끝없는 진화

입력 2011-09-05 18:05  

<앵커>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서 월 지급식 상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세간의 인기만큼이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월 지급식 상품의 끝없는 진화,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년을 5년 여 앞둔 50대 직장인 김순학 씨. 남의 일 같았던 은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김 씨는 얼마 전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대신증권의 월 지급식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은퇴에 앞서 노후를 대비하는 한편 향후 퇴직금도 월 지급식 상품에 일부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순학 씨(56)
"은퇴 후 가정 생활을 꾸려가기 위해 매달 꾸준한 돈이 나온다고 해서 월 지급식 상품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이성민 기자>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시기가 점차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은 월 지급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월 지급식 구조가 가장 빠르게 확산된 상품은 펀드입니다. 총 7500억원의 월 지급식 펀드자금 가운데 올해에만 5,800억원 가까이 유입됐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바라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주식형보다는 채권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월 기준 국내 설정된 월 지급식 펀드는 모두 36개. 이 가운데 28개가 채권형 또는 채권혼합형입니다.

주가연계증권(ELS)도 이젠 월 지급식이 대세입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랩 역시 월 지급식 상품이 출시돼 일정 금액 이상 가입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이자가 나옵니다.

일부 증권사는 투자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월 지급식 상품을 검색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윤영준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
"상품이 많다보니까 내게 적합한 상품 선택하는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월지급 방식, 대상 상품의 특성을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상품을 검색해서 시뮬레이션 자료까지 제공해 줍니다."

일각에서는 월 지급식 상품이 미래의 수익을 앞당겨 받는 구조기 때문에 수익률 급락 시 원금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월지급식 투자상품은 유행을 넘어 고령화 사회의 또다른 대안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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