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향기에 亞8개국 취하다

입력 2011-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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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의 향기가 한국을 넘어 필리핀·홍콩·대만·싱가포르·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까지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는다.
SBS 콘텐츠허브는 5일 "여인의 향기가 필리핀·홍콩·대만·싱가포르·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총 8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SBS 여인의 향기는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주인공 이연재(김선아 분)가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버킷 리스트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누구나 꿈꿀 법한 재벌 2세와의 사랑, 불치병, 신데렐라 스토리 등 뻔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며 8개국 수출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거뒀던 것.
이동욱은 마이걸로 김선아는 시티홀과 내 이름은 김삼순 등으로 해외 팬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여인의 향기 수출이 新한류열풍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12회는 전국가구기준 18.2%(수도권 20.4%,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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