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째 자금 빠져나가"

입력 2011-09-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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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됐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서 442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543억원 순유입에서 이달 1일 468억원 순유출로 자금 흐름이 바뀐 후 추세가 이어졌다.


코스피는 1일 장중 1,928.40까지 올랐다. 6거래일째 반등이었다. 투자자들은 1,900선을 단기 반등의 고점으로 파악하고, 환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별 펀드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192억원)과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F`(-47억원) 등의 설정액이 많이 줄었다.

해외 주식펀드에선 63억원이 빠져나가 1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났다.

혼합채권형펀드에서 91억원이 유출됐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216억원이 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10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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