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대한 걱정 안할 수가 없는데요.
김동욱 기자가 은행에서 판매하는 실버상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노후를 대비해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주택연금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천3백여건의 신규가입이 이뤄져 지난해보다 57%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택연금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정부보증 역모기지론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만으로 생활비가 부족할 경우 효과적입니다.
미리 노후자금을 모아 둔 경우라면 다양한 연금관리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연금우대통장’과 `신한평생플러스 통장`이 대표적입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가지 연금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비롯해 수수료 면제와 ‘보이스피싱’ 보험가입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용이 늘어나는 병원 진료와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호두적금`은 가입자의 부모님에게 맞춤형 건강검진을 설계해주고 건강검진 예약이나 병원 진료 예약을 할 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BK상조예-적금에 가입하면 은행과 제휴한 상조회사를 통해 장례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제휴한 상조회사라 믿음이 가고, 예금자보호도 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철 IBK기업은행 부부장
"상조회사에 대한 어떤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고, 또한 25년간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서 재테크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인 그런 상품이 되겠습니다."
주택연금에서 상조서비스까지…고령화 사회의 수요에 맞춰 은행상품들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