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수치는 유로스타트의 1차 수정치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했다고 리베라시옹 신문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유로스타트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독일과 프랑스의 실적 부진과 성장 정체로 인해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의 0.8%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럽의 `기관차`인 독일의 성장률은 1분기 1.3%에서 0.1%에 그쳤고, 프랑스도 0.9%에서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재정 위기가심화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이 기간 각각 0.3%와 0.2%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1분기에 0.8%를 기록했던 네덜란드도 0.1% 성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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