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의 핵심은 금액이 아닌 타이밍

입력 2011-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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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현철의 마켓 시시각각(1) .. "경기부양의 핵심은 금액이 아닌 타이밍" </P>
<P>요즘은 누굴 만나도 열이면 열 모두 BOX권 이야기를 하고, 해외증시에 비해서도 KOSPI가 3~5%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을 한탄한다. 그러다 보니 미국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던 말던, 버낸키가 양적완화 조치가 충분하다고 말하던 말던, 극히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P>
<P>이런 현상은 한국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더하다. 소비가 미덕이라던 미국에서도 3년전 금융위기로 크게 당한 이후, 은행예금이 기록적인 수준인 10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기업들의 현금보유분도 1조 1,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쉽게 말해 돈이 있어도 미래 불투명성으로 인해 소비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서는 FRB가 돈을 아무리 공급해도 돈이 돌지 않아서 발생하는 신용경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P>
<P>상황이 악화되다 보니 2008년 이후 3년 만에 미국정부가 경기부양이라는 왼손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라는 오른손을 같이 쓰는 Policy Mix가 시행되고 있다. 물론 시장은 오바마의 경기부양에 다소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에도 미네르바나 루비니 같은 사람들이 정부가 뭘 해도 안될 것이라고 비난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P>
<P>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부양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양적완화로 돈을 얼마나 풀 것인지와 같은 금액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미국 경기가 2009년 초와 같이 선행지수를 기준으로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경기가 막 저점을 통과하려는 국면에서 정부가 Policy Mix를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항상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Policy Mix의 핵심은 경기 저점 여부></P><POLICY Mix의 핵심은 경기 저점 여부>
<P style="TEXT-ALIGN: right" align=right> (자료: KRX) </P>
<P>미국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8월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수에서 보듯이 금융시장의 급락세가 나타났던 8월에 미국 매크로 데이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미국 선행지표는 대부분 4~5월을 고비로 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이후 기저효과 및 8월 드라이빙 시즌 진입에 따른 소비 증가 등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다. </P>
<P>2년간 긴축을 유지해 온 중국도 달라지고 있다. 8월부터는 금리인상과 같은 긴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급준비금 범위를 확대하여 금융권의 자금사정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중국 농업은행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8월 물가 하락을 기점으로 2년간 시행해온 긴축을 마무리하고, 반대로 미루어놓은 5개년 1차 자금집행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
<P>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더블딥 운운하는 동안 사실 경기는 이미 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이 이번에도 기가 막히게 타이밍을 잘 맞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관론자가 판치던 2008년에도 중앙은행의 유동성만으로 구제금융에 한계를 보이자, 미국 등 주요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라는 Policy Mix를 통해 급락하던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을 반전국면으로 이끈 바 있다. 당시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저점이라는 타이밍이었다. </P>
<P>시장의 관심이 그리스 추가 자금지원, FOMC의 양적완화와 같은 이벤트만을 쫓아 다닐 때, 진정한 투자자라면 기본을 지켜야 한다. 경기가 정말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면, 이벤트가 긍정적일 것이고, 반대로 경기가 여전히 하강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부양을 하던 돈을 풀던 뭘 해도 안되는 것이 금융시장이다. </P>
<P>필자는 미국 경기가 1년반만에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래서 경기부양책이 하반기 글로벌 경기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P>
<P> </P>
<P><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P>
<P>◇ 약력 </P>
<P>2002. 01 -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투자전략 및 모델포트폴리오 담당 </P>
<P>◇ 입상경력 </P>
<P>- 2011년 상반기 매경,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P>
<P>- 2009년 매경증권인상 투자전략부문 금상, 2009년 아주경제 글로벌대상 시황부문 </P>
<P>- 2004년 상반기 매경,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P>
<P>- 2003년 상반기 매경,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P>
<P>- 2003년 하반기 매경, 헤럴드경제 베스트 애널리스트 </P>
<P>- 2002년 조선일보 베스트 애널리스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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