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긴 호흡으로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제공조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일관성을 가지고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우리 경제는 기본적으로 양호한 경기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재정건전성과 외환보유액, 외채비중과 외화자금시장 사정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불안해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