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팀 기자와 오늘 있을 시장의 주요 일정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엔 코너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스관 사업 관련한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거쳐 러시아까지 이어지는 가스관 개발사업이 한창입니다. 이미 러시아 국영회사와 북한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3국의 가스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구체적인 사업 진척을 위해 현재 러시아를 방문중입니다.
이들 3국의 가스관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관련 주식들의 움직임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는 가스관 사업이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됨에 따라 강관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강관, 즉 강철로 만든 관은 가스관의 주 제품이기 때문에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이번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유가증권 시장에서 세아제강과 휴스틸이 4% 이상 강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미주제강과 비앤비성원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일부 종목은 이상 급등 현상까지 발생해 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3국의 가스관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여 강관업체들의 주가 움직임 눈여겨 보셔야 겠습니다.
<앵커>
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가 조건을 대폭 간소화 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오늘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정부가 줄기세포 치료제, 정확히 말씀드리면 자가줄기세포 유래 의약품에 대한 허가 조건을 간소화 함에 따라 줄기 세포 치료제 출시가 크게 앞당겨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한 약사법 개정안을 연내 고시할 예정인데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메디포스트를 비롯한 관련 업체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자연히 오늘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상업 허가를 받은 에프씨비투웰브를 비롯해 메디포스트와 알앤앨바이오등 이들 관련 주들의 움직임 시청자께서는 미리 체크해 보시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최근 금융업종이 다소 고전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국내 일부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뜩이나 금융주들의 주가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좋은 뉴스일 것 같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부 은행은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말 그대로 금융기관에 경기침체와 같은 외부 충격을 줌으로써 이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평가가 다소 극단적인 기준을 제시하긴 했지만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을 대상으로 이번에 실시한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금융주들의 주가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금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예정된 주요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이 주재하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안정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대중교통 요금과 서민생활 관련 25개 품목에 대한 세부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지방 공공요금과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가운데 김치찌개와 삼겹살, 미용료와 농축산물품의 평균가격 고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이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처음 열리는 협의회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중수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모여 최근 금리동결 배경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 우려 등 금융시장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 결과도 함께 발표합니다. 원화가치 상승 영향으로 지난 7월 수출입 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었는데요.
수출과 수입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난달 물가 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야는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양승태 대법원장과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을 상정합니다.
이와함께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건과 6개 법률개정안도 표결처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안인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여야간 이견차가 여전해 표결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봤습니다.
증권팀 기자와 오늘 있을 시장의 주요 일정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엔 코너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스관 사업 관련한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거쳐 러시아까지 이어지는 가스관 개발사업이 한창입니다. 이미 러시아 국영회사와 북한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3국의 가스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구체적인 사업 진척을 위해 현재 러시아를 방문중입니다.
이들 3국의 가스관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관련 주식들의 움직임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는 가스관 사업이 실무차원에서 구체화됨에 따라 강관업체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강관, 즉 강철로 만든 관은 가스관의 주 제품이기 때문에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이번 이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유가증권 시장에서 세아제강과 휴스틸이 4% 이상 강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미주제강과 비앤비성원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일부 종목은 이상 급등 현상까지 발생해 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3국의 가스관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여 강관업체들의 주가 움직임 눈여겨 보셔야 겠습니다.
<앵커>
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가 조건을 대폭 간소화 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오늘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정부가 줄기세포 치료제, 정확히 말씀드리면 자가줄기세포 유래 의약품에 대한 허가 조건을 간소화 함에 따라 줄기 세포 치료제 출시가 크게 앞당겨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한 약사법 개정안을 연내 고시할 예정인데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메디포스트를 비롯한 관련 업체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자연히 오늘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상업 허가를 받은 에프씨비투웰브를 비롯해 메디포스트와 알앤앨바이오등 이들 관련 주들의 움직임 시청자께서는 미리 체크해 보시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최근 금융업종이 다소 고전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국내 일부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뜩이나 금융주들의 주가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좋은 뉴스일 것 같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부 은행은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말 그대로 금융기관에 경기침체와 같은 외부 충격을 줌으로써 이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평가가 다소 극단적인 기준을 제시하긴 했지만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을 대상으로 이번에 실시한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금융주들의 주가에도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금요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예정된 주요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이 주재하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안정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대중교통 요금과 서민생활 관련 25개 품목에 대한 세부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지방 공공요금과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가운데 김치찌개와 삼겹살, 미용료와 농축산물품의 평균가격 고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이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처음 열리는 협의회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중수 총재와 시중은행장들이 모여 최근 금리동결 배경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 우려 등 금융시장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 결과도 함께 발표합니다. 원화가치 상승 영향으로 지난 7월 수출입 물가지수는 동반 하락했었는데요.
수출과 수입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난달 물가 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야는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양승태 대법원장과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을 상정합니다.
이와함께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건과 6개 법률개정안도 표결처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안인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여야간 이견차가 여전해 표결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