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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 감소, 보험료 인하는 미지수

입력 2011-09-18 09:07   수정 2011-09-18 09:07

<앵커>
지난 7월 급등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휴가철인 8월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었는데요. 예상을 깨고 지난달 손해율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월 13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5.7%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p줄었고 7월보다 1.9%p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손해보험협회 관계자
"8월은 휴가철이라 차량이동량이 많아서 실제 매년 손해율이 증가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휴가차 멀리 떠나는 분들이 줄었다. 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관계자들은 장마뿐만 아니라 불경기와 높은 휘발유가격도 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회사별 손해율은 삼성화재가 70.3%로 가장 낮았고, 이어 롯데손해보험 75%, 에르고 다음 다이렉트 76.1%, 현대해상 76.5%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의 손익분기점인 예정손해율 72%이하로 내려간 상황은 아니어서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예정손해율이하로 내려간다고 주장하긴 현재로써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까지 (정부제도개선)효과가 확대되서 예정손해율보다 더 낮아졌다고 확정이 될 때 그때는 (보험료를)인하하자고 주장 할 수 있다"
금융당국과 업계 모두 연말까지 손해율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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